카펠라Capella
카펠라는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42.9광년 · 크기 태양의 12배·9배. 겨울밤 북쪽 하늘 높이 뜨는 노란 별입니다. 맨눈에는 하나로 보이지만, 태양보다 훨씬 큰 노란 거성 두 개가 104일마다 서로를 한 바퀴씩 도는 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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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분광형
카펠라는 약 43광년 거리의 적색 별(분광형 M1:)입니다. 페르세우스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0.1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 거리 | 42.9 광년 |
|---|---|
| 밝기 | 0.08, 밤하늘 6위 |
| 구성 | 황색 거성 2개, 104일 주기 |
| 별자리 | 마차부자리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라틴어 "작은 암염소". 제우스에게 젖을 먹인 염소 아말테이아입니다. 실제로는 노란 거성 두 개가 100일 주기로 도는 쌍성입니다.
너무 붙어 보이지 않던 카펠라의 두 별을 가려낸 방법
카펠라의 두 별은 하늘에서 거의 붙어 있습니다. 둘 사이의 각도는 보름달 폭의 3만 6천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망원경으로는 한 점으로만 보입니다. 1899년, 천문학자들은 별빛을 무지개처럼 펼친 ‘스펙트럼’에서 이상한 점을 찾았습니다. 스펙트럼에 나타나는 어두운 줄이 104일마다 둘로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진 것입니다. 두 별이 서로를 돌면서 번갈아 다가오고 멀어진다는 증거였습니다.
1919년에는 미국 윌슨산 천문대의 앤더슨이 새로운 방법을 썼습니다. 지름 2.5m 망원경 앞에 거울 두 장을 멀찍이 떼어 달고, 두 거울로 모은 빛을 겹친 것입니다. 이런 장치를 ‘간섭계’라고 합니다. 거울 사이가 넓을수록 더 가까이 붙은 두 점도 가려낼 수 있습니다. 앤더슨은 이 장치로 카펠라가 정말 두 별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자세히 재 보니 두 별은 질량이 4%쯤밖에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살아온 단계는 다릅니다. 조금 더 무거운 별은 이미 중심에서 헬륨을 태우며 안정된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가벼운 별은 아직 그 앞 단계에 있어서 더 빨리 자전하고 활동도 활발합니다. 질량이 조금만 달라도 별이 늙는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는 것을, 카펠라의 두 별이 보여 줍니다.
별 이야기
카펠라는 마차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밝기는 0.08등급으로, 밤하늘의 별 가운데 여섯 번째로 밝습니다. 거리는 42.9광년입니다. 그래서 오늘 밤 보이는 카펠라의 빛은 약 43년 전에 출발한 빛입니다. 맨눈에는 노란 점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별 두 개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두 별은 모두 ‘거성’입니다. 거성은 중심의 수소 연료를 다 쓰고 크게 부풀어 오른 나이 든 별을 말합니다. 두 별의 지름은 태양의 12배와 9배이고, 질량은 둘 다 태양의 2.5배쯤입니다. 표면 온도는 태양과 비슷해서 태양처럼 노란빛을 냅니다. 두 별 사이는 지구와 태양 사이보다 가깝습니다. 그래서 104일 만에 서로를 한 바퀴 돕니다. 훨씬 먼 곳에는 작고 붉은 별 두 개가 더 딸려 있어, 카펠라는 모두 네 별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이름은 라틴어로 ‘작은 암염소’라는 뜻입니다. 마차부자리는 염소를 어깨에 멘 마부의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카펠라가 바로 그 염소 자리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카펠라는 북쪽 지평선 아래로 잠깐만 내려갑니다. 그래서 거의 일 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한겨울 자정 무렵에는 머리 위 가까이 지나가며, 오리온자리·황소자리 둘레의 밝은 별들과 함께 ‘겨울 대육각형’을 이룹니다. 별자리 뷰에서 1월 밤을 고르면 거의 머리 위에서 노랗게 빛나는 카펠라가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카펠라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 카펠라의 거리는 42.9 광년입니다.
- 카펠라의 겉보기 등급은 얼마인가요?
- 카펠라의 밝기는 0.08, 밤하늘 6위입니다.
- 카펠라,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 페르세우스자리에 속합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