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크투루스Arcturus

  • 항성·별
  • 목동자리
  • 지금 하늘
  • 성간 3D

아르크투루스는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36.7광년 · 크기 태양의 25배. 북반구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로, 주황빛을 띤 거성입니다. 봄밤 북두칠성 손잡이의 곡선을 따라 내려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 지금 내 위치에서 보이는지 — 이 자리에 브라우저가 계산해 표시합니다

아르크투루스
이미지: NowSky 렌더링 (실제 사진이 아닌 개념도)· Wikipedia

거리와 분광형

아르크투루스는 약 37광년 거리의 주황색 밝은 거성(분광형 K2IIIp)입니다. 게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0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거리36.7 광년
밝기-0.05, 북반구 최고
분광형K1.5 III 적색거성
별자리목동자리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그리스어 "곰의 수호자". 1933년 시카고 박람회 개막 때 이 별빛을 광전지로 받아 조명을 켰습니다.

1933년 아르크투루스의 별빛으로 켠 박람회의 불

1933년 5월 27일, 미국 시카고 세계박람회의 개막 조명은 아르크투루스의 빛으로 켜졌습니다. 여러 천문대의 망원경이 이 별의 빛을 모아, 빛을 전기로 바꾸는 장치인 광전지에 비추었습니다. 그렇게 생긴 약한 전류를 키워 박람회장의 스위치를 켠 것입니다.

아르크투루스를 고른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별까지 거리가 약 40광년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날 도착한 빛은 40년 전, 곧 1893년 시카고에서 앞선 박람회가 열리던 무렵 별을 떠난 셈이었습니다. 한 박람회 때 출발한 빛이 다음 박람회를 연다는 연출이었습니다.

지금 알려진 거리 36.7광년으로 다시 계산하면, 그 빛은 1896년 무렵 별을 떠났습니다. 계산은 조금 어긋났지만, 별빛이 먼 거리를 여행해 온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 준 행사로 남았습니다. 광전지는 오늘날의 태양전지처럼 빛을 전기로 바꾸는 장치로, 이 행사는 그 기술을 보여 주는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별 이야기

아르크투루스는 목동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밝기는 -0.05등급으로, 하늘의 북쪽 절반에서는 가장 밝은 별입니다. 거리는 36.7광년이고, 주황빛을 띤 ‘적색거성’입니다. 질량은 태양과 비슷하지만, 나이가 들어 크게 부풀어 반지름이 태양의 약 25배에 이릅니다.

별은 중심에서 수소를 태우며 빛나다가, 수소가 떨어지면 바깥이 부풀어 거성이 됩니다. 아르크투루스는 이미 그 단계에 들어선 별입니다. 몸이 커진 만큼 전체 빛은 태양의 약 170배에 이르지만, 표면 온도는 약 4,300K로 태양보다 낮아 주황빛으로 보입니다. 태양도 약 50억 년 뒤에는 이와 비슷한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름은 그리스어로 ‘곰을 지키는 자’라는 뜻으로, 큰곰자리의 뒤를 따라 하늘을 도는 모습에서 붙었습니다. 봄밤 북두칠성 손잡이의 휘어진 곡선을 그대로 이어 가면 아르크투루스에 닿고, 계속 이으면 처녀자리의 스피카에 닿습니다. 이 곡선을 ‘봄의 대곡선’이라고 부릅니다.

아르크투루스는 태양에 대해 초속 122km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까운 별들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오래된 별로, 비슷하게 움직이는 별 무리 ‘아르크투루스 흐름’에 속합니다. 지금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거의 이르렀으며, 약 4천 년 뒤 가장 가까워집니다. 별자리 뷰에서 5월 저녁 동쪽 높이 뜬 주황빛 별을 찾아보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르크투루스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아르크투루스의 거리는 36.7 광년입니다.
아르크투루스의 겉보기 등급은 얼마인가요?
아르크투루스의 밝기는 -0.05, 북반구 최고입니다.
아르크투루스,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게자리에 속합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