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자리Cygnus
백조자리는 어떤 천체인가요?
별자리· 여름 저녁 (북반구) · 은하수 위 북십자. 여름 은하수를 따라 남쪽으로 날아가는 백조 모양의 별자리입니다. 꼬리의 밝은 별 데네브는 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세 별 가운데 하나이고, 별들이 큰 십자가를 그려서 ‘북십자성’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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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별
| 별 | 겉보기 등급 |
|---|---|
| 데네브 | 1.3 |
| 사드르 | 2.2 |
| 알비레오 | 3.1 |
별자리선에 쓰인 별 6개(선 5개) 가운데 밝은 순 3개. 등급은 숫자가 작을수록 밝습니다.
이 별자리 부근의 볼거리
이 별자리의 기본 정보
| 계절 | 여름·초가을 (북반구) |
|---|---|
| 가장 밝은 별 | 데네브 (1.3등) |
| 모양 | 은하수 위의 큰 십자가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61 백조자리와 알비레오 — 별까지의 거리가 밝혀 준 것
사람이 태양 아닌 별까지의 거리를 처음 잰 곳이 백조자리입니다. 1838년 독일의 천문학자 베셀은 61 백조자리라는 별이 1년 동안 하늘에서 아주 조금 흔들리는 것을 측정했습니다.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돌면서 별을 보는 위치가 바뀌어 생기는 흔들림으로, 이것을 ‘시차’라고 합니다. 흔들림의 크기로 계산하니 약 10광년이 나왔고, 지금 측정값은 11.4광년입니다.
베셀이 이 별을 고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61 백조자리는 1년에 5초각 넘게 움직여 ‘나는 별’이라는 별명이 붙은 별입니다. 가까운 별일수록 하늘에서 빨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베셀은 이 별이 가까울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주황색 별 두 개가 서로를 도는 쌍성이며, 작은 망원경으로 두 별이 나뉘어 보입니다.
거리 측정은 지금도 별에 대한 생각을 바꿉니다. 백조의 부리 알비레오는 금색과 파란색 두 별이 붙어 보여 오랫동안 서로를 도는 쌍성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가이아 위성이 두 별의 거리를 따로 재자, 금색 별은 약 365광년, 파란색 별은 약 395광년으로 30광년쯤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두 별이 진짜 짝인지 우연히 같은 방향에 놓였을 뿐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별자리 이야기
백조자리는 여름 은하수 한가운데를 남쪽으로 날아가는 백조입니다. 꼬리의 데네브에서 부리의 알비레오까지 긴 줄이 몸통이고, 양쪽으로 뻗은 별들이 날개입니다. 이 별들이 큰 십자가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북십자성’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은하수가 가장 짙게 흐르는 곳이라 어두운 하늘에서 특히 아름답습니다.
데네브는 1.3등급으로, 여름의 대삼각형을 함께 이루는 베가·알타이르보다 조금 어둡게 보입니다. 하지만 거리를 알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베가는 25광년, 알타이르는 17광년 거리인데, 데네브는 약 2,600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게 먼데도 이만큼 밝게 보이므로, 실제로는 태양보다 약 20만 배 밝은 별입니다.
백조의 목 부근에는 백조자리 X-1이 있습니다. 강한 X선을 내는 이 천체는 블랙홀로 확인된 첫 천체로 널리 받아들여집니다.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오지 못해 직접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곁의 큰 별에서 가스를 끌어당기고, 빨려 들어가던 가스가 뜨거워지며 X선을 내기 때문에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2009년부터 4년 동안 백조자리와 거문고자리 사이의 한 구역만 지켜보았습니다. 행성이 별 앞을 지나갈 때 별빛이 아주 조금 어두워지는 순간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방법으로 이 좁은 구역에서만 2,000개가 넘는 외계행성이 확인됐습니다. 이 결과로 우리은하에는 행성을 가진 별이 아주 흔하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백조자리, 언제 볼 수 있나요?
- 백조자리의 계절은 여름·초가을 (북반구)입니다.
- 백조자리, 가장 밝은 별은 무엇인가요?
- 데네브(1.3등급)입니다.
- 백조자리, 한 줄로 설명하면 무엇인가요?
- 별자리 — 여름 은하수를 따라 남쪽으로 날아가는 백조 모양의 별자리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