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자리L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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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자리는 어떤 천체인가요?

별자리· 여름 저녁 (북반구) · 베가 옆 작은 평행사변형. 작지만 여름 밤 머리 위에서 눈에 잘 띄는 별자리입니다. 아주 밝은 별 베가(직녀성)와 그 옆의 작은 평행사변형이 거문고 모양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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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자리
이미지: NowSky 렌더링 (실제 사진이 아닌 개념도)· Wikipedia
거문고자리 별자리선
별자리선 — 선에 쓰인 별과 잇는 방식 (NowSky)

구성 별

별겉보기 등급
베가0.0

별자리선에 쓰인 별 5개(선 5개) 가운데 밝은 순 1개. 등급은 숫자가 작을수록 밝습니다.

이 별자리 부근의 볼거리

고리 성운 M57성운

이 별자리의 기본 정보

계절여름 (북반구)
가장 밝은 별베가·직녀성 (0.03등)
크기작지만 밝음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베가 — 처음 사진에 찍힌 별은 납작한 별이었다

베가는 태양을 빼고 사진에 찍힌 첫 번째 별입니다. 1850년 7월, 미국 하버드 대학 천문대에서 망원경에 사진판을 붙여 베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1872년에는 헨리 드레이퍼가 별빛을 무지개처럼 나눈 ‘스펙트럼’을 처음으로 사진에 담았는데, 이때 찍은 별도 베가였습니다. 1983년에는 적외선 위성 IRAS가 베가 둘레에서 먼지 원반을 찾아냈고, 이것이 먼지 원반이 발견된 첫 별이 됐습니다.

이렇게 자주 관측된 베가도 겉보기와는 다른 별이었습니다. 베가는 약 16시간에 한 바퀴 돌 만큼 빠르게 자전합니다. 태양이 한 바퀴 도는 데 25일쯤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빠릅니다. 그 때문에 적도 쪽이 부풀어, 적도 반지름이 극 반지름보다 약 19% 큽니다. 우리는 이 별을 거의 극 쪽에서 내려다보고 있어서 둥글게 보일 뿐입니다.

별자리 이야기

거문고자리는 손바닥으로 가릴 수 있을 만큼 작은 별자리입니다. 그래도 0등급의 밝은 별 베가 덕분에 여름 하늘에서 쉽게 눈에 띕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의 악기 리라입니다. 오르페우스는 죽은 아내를 데려오려고 저승까지 내려가 이 악기로 저승의 신을 감동시켰다고 전해집니다.

베가 옆에 네 별이 작은 평행사변형을 이루는데, 이것이 악기의 몸통입니다. 베가 가까이의 엡실론 별은 ‘이중 이중성’이라고 부릅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두 쌍의 별이 보이고, 각 쌍이 다시 두 별로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평행사변형 아래쪽 두 별 사이에는 고리 성운(M57)도 있습니다. 태양 같은 별이 늙어서 벗어 놓은 가스 껍질로, 망원경에서 작은 연기 고리처럼 보입니다.

동아시아에서 베가는 직녀성입니다. 은하수 건너편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견우성)와 마주 보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칠월칠석에 두 사람이 까치가 놓은 다리에서 만난다는 이야기가 이 두 별에서 나왔습니다. 여름 밤 머리 위를 보면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두 별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베가는 먼 미래의 북극성이기도 합니다. 지구의 자전축은 팽이의 축처럼 약 2만 6천 년에 한 바퀴씩 천천히 원을 그리며 흔들립니다. 그래서 축이 가리키는 하늘의 북극도 조금씩 옮겨 갑니다. 약 1만 2천 년 뒤에는 하늘의 북극이 베가 가까이로 가서, 베가가 북극성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거문고자리, 언제 볼 수 있나요?
거문고자리의 계절은 여름 (북반구)입니다.
거문고자리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거문고자리의 크기는 작지만 밝음입니다.
거문고자리, 가장 밝은 별은 무엇인가요?
베가(0등급)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