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자리Volans
날치자리는 어떤 천체인가요?
별자리· 남반구 여름~가을 · 카노푸스와 남십자 사이. 네덜란드 항해자들이 열대 바다에서 본 날치를 하늘에 올린 별자리입니다. 용골자리 아래의 작은 별들이 물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을 이룹니다.
📍 지금 내 위치에서 보이는지 — 이 자리에 브라우저가 계산해 표시합니다
구성 별
| 별 | 겉보기 등급 |
|---|---|
| 날치자리 β | 3.8 |
| 날치자리 γ | 3.8 |
별자리선에 쓰인 별 2개(선 1개) 가운데 밝은 순 2개. 등급은 숫자가 작을수록 밝습니다.
이 별자리의 기본 정보
| 계절 | 1~3월 저녁 (한국에서는 보이지 않음) |
|---|---|
| 가장 밝은 별 | 베타 볼란티스 3.8등 |
| 찾는 법 | 용골자리 남쪽, 대마젤란은하 동쪽 |
| 면적 순위 | 76위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다른 은하가 뚫고 지나간 자리 — 날치자리의 고리 은하
날치자리 방향으로 약 3억 광년 떨어진 곳에는 반지처럼 생긴 은하가 있습니다. 이름은 AM 0644-741입니다. 지름 15만 광년의 푸른 고리가 노란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데, 중심부는 고리 한가운데가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고리 하나의 폭이 우리은하 전체보다도 넓습니다.
이런 모양은 은하끼리 부딪혀 생겼습니다. 작은 은하 하나가 이 나선은하의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가자, 연못에 돌을 던진 것처럼 물결이 바깥으로 퍼졌습니다. 물결이 지나간 자리에서는 가스가 눌려 뭉쳤고, 그래서 새 별이 한꺼번에 많이 태어났습니다. 고리가 푸르게 빛나는 것은 이렇게 갓 태어난 뜨거운 별들 때문입니다.
고리는 지금도 바깥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계산에 따르면 앞으로 약 3억 년 동안 더 퍼진 뒤, 점점 흩어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 고리는 은하의 긴 일생 가운데 잠깐 동안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은하가 부딪힌 흔적이 수억 년에 걸쳐 천천히 펼쳐졌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별자리 이야기
날치자리는 1590년대 네덜란드 항해자들의 관측에서 나온 열두 남쪽 별자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동인도로 가는 뱃길에서 물 위를 날듯이 뛰어오르는 날치를 보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1603년 바이어의 별지도에는 옆의 황새치자리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그려져, 두 별자리가 한 장면을 이룹니다.
가장 밝은 별은 3.8등급의 베타별로, 주황색을 띤 거성입니다. 감마별은 작은 망원경으로 보면 두 별로 나뉘는 이중성입니다. 노란 별과 흰 별이 나란히 있어서 색이 대비되어 보기 좋습니다. 이 방향에는 나선팔 하나가 갈고리처럼 휘어진 은하 NGC 2442도 있습니다. 이 은하는 다른 은하와 가까이 스쳐 지나가면서 모양이 일그러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늘에서는 한 마리 물고기로 이어져 있지만, 별들의 실제 거리는 제각각입니다. 베타별은 약 108광년, 알파별은 약 125광년, 감마별은 약 14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엡실론별은 수백 광년 밖에 있습니다. 별자리 모양은 지구에서 볼 때 우연히 한 방향에 놓인 별들이 만든 그림인 셈입니다.
적위 −64~−75도라 한국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케이프타운이나 시드니에서는 1년 내내 지지 않고, 1~3월 저녁에 보기 좋습니다. 밝은 별 카노푸스의 남동쪽, 대마젤란은하의 동쪽을 찾으면 됩니다. 별자리 뷰에서 관측지를 시드니, 시각을 2월 저녁으로 두면 대마젤란은하 동쪽에 작은 물고기 모양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날치자리, 언제 볼 수 있나요?
- 날치자리의 계절은 1~3월 저녁 (한국에서는 보이지 않음)입니다.
- 날치자리, 어떻게 찾나요?
- 날치자리의 찾는 법은 용골자리 남쪽, 대마젤란은하 동쪽입니다.
- 날치자리, 가장 밝은 별은 무엇인가요?
- 날치자리 β(3.8등급)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