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셀라두스Enceladus
엔셀라두스는 어떤 천체인가요?
위성· 지름 504 km. 남극의 얼음 틈에서 속에 숨은 바닷물을 우주로 뿜어내는 토성의 작은 위성입니다. 그 물기둥에서 소금과 유기 분자, 인이 검출되어 생명 탐사의 중요한 목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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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와 크기
| 지름 | 504 km |
|---|---|
| 모행성 | 토성 |
| 특징 | 남극 얼음 간헐천 → E 고리 공급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모행성과 형제 위성
엔셀라두스, 눈처럼 흰 껍질 아래의 따뜻한 바다
엔셀라두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하얀 천체 가운데 하나로, 받은 햇빛을 거의 다 되돌려 보냅니다. 갓 내린 눈보다도 흽니다. 남극의 물기둥에서 뿜어진 얼음 알갱이가 눈처럼 표면에 다시 내려앉아, 표면을 끊임없이 새로 덮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극 지역에는 크레이터가 거의 없는데, 이곳의 표면이 지질학적으로 아주 최근에 새로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햇빛을 거의 다 튕겨 내니 표면은 한낮에도 영하 200도 안팎으로 차갑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에는 액체 바다가 있습니다. 카시니는 2005년 첫 근접 통과에서 남극의 호랑이 줄무늬가 주변보다 따뜻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줄무늬 위에서 잰 온도는 주변보다 100도 가까이 높아, 얼음 아래의 열이 새어 나오는 곳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바다가 위성 전체를 감싸고 있다는 증거도 나왔습니다. 2015년 카시니 팀은 7년 치 사진을 분석해, 엔셀라두스가 공전하며 아주 조금 흔들린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흔들림은 얼음 껍질이 속의 암석과 떨어져 따로 움직일 때만 설명되었고, 둘 사이에 바다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23년에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남극의 물기둥이 9,600km까지, 곧 엔셀라두스 지름의 약 20배까지 뻗은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위성 이야기
엔셀라두스는 지름이 504km로, 한반도 남북 길이의 절반쯤 되는 작은 얼음 위성입니다. 그런데 남극 근처의 긴 균열 네 줄에서 물기둥이 우주로 뿜어져 나옵니다. 이 균열들은 줄무늬처럼 보여 ‘호랑이 줄무늬’라고 불립니다. 뿜어진 물은 곧 얼음 알갱이가 되고, 그 일부가 토성 둘레에 퍼져 희미한 E 고리를 이룹니다.
탐사선 카시니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이 물기둥 속을 여러 번 직접 날아 지나가며 성분을 쟀습니다. 그 결과 소금, 아주 작은 실리카(규소) 알갱이, 수소 기체, 유기 분자가 검출되었고, 2023년에는 인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소금은 얼음 아래 바다가 암석과 닿아 있다는 뜻이고, 실리카와 수소는 바다 밑바닥에서 뜨거운 물이 솟는 곳이 있다는 단서입니다.
지구의 깊은 바다 밑에도 뜨거운 물이 솟는 곳이 있고, 그 둘레에는 햇빛 없이 화학 에너지로 사는 생물들이 모여 삽니다. 엔셀라두스의 바다에도 비슷한 에너지원이 있을 수 있어서, 이 작은 위성은 생명 탐사의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물기둥이 저절로 우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착륙하지 않고 그 속을 지나가기만 해도 바닷물을 조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공전뷰에서 토성을 확대하면 E 고리 안쪽을 도는 엔셀라두스가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504 km입니다.
- 엔셀라두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엔셀라두스의 특징은 남극 얼음 간헐천 → E 고리 공급입니다.
- 엔셀라두스, 어느 행성의 위성인가요?
- 토성의 위성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