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Hera
헤라는 어떤 천체인가요?
탐사선·망원경· 발사 2024-10-07 – 도착 2026-12 (진행 중). 2022년 NASA의 DART 탐사선이 일부러 부딪친 소행성을 다시 찾아가는 유럽우주국(ESA)의 탐사선입니다. 2026년 12월 도착해 충돌 결과를 자세히 재고,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방법을 검증합니다.
임무 연대기
탐사선 제원
| 발사 | 2024-10-07 |
|---|---|
| 화성 스윙바이 | 2025-03-12 |
| 도착 | 2026년 12월 디디모스 계 |
| 동반 큐브샛 | 밀라니·유벤타스 2기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헤라가 소행성 곁에서 스스로 길을 찾는 방법
헤라는 소행성 근처에서 지구의 명령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기술을 시험합니다. 지구와 소행성 사이에는 전파가 오가는 데 수십 분이 걸립니다. 지름 160m짜리 작은 천체 곁을 몇 km 거리에서 돌면서 이렇게 늦게 오는 명령을 기다리면, 위험을 제때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헤라의 컴퓨터는 카메라 영상에서 소행성의 윤곽과 표면 모양을 알아보고, 자기 위치를 계산해 스스로 방향을 정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카메라로 도로를 보며 달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 기술이 검증되면, 앞으로의 탐사선은 소행성에 도착한 뒤 훨씬 빨리 조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가는 작은 위성 두 대는 헤라를 거쳐 지구와 연락합니다. 탐사선과 작은 위성들이 서로 자료를 주고받는 이 통신망은, 먼 우주의 소행성 곁에서 이런 방식을 시험하는 첫 사례입니다. 작은 위성들은 헤라보다 소행성에 더 가까이 다가가 관측하며, 유벤타스는 임무 끝에 디모르포스 표면에 내려앉는 것도 시도할 계획입니다.
임무 이야기
지구에 부딪칠 수 있는 소행성을 미리 막는 일을 ‘행성 방어’라고 합니다. 그 방법 가운데 하나는 탐사선을 소행성에 부딪쳐 궤도를 조금 바꾸는 것입니다. 2022년 9월 NASA의 DART 탐사선이 이 방법을 처음 실제로 시험했습니다. 헤라는 그 결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려고 유럽우주국이 보낸 첫 행성 방어 탐사선입니다.
DART가 부딪친 것은 지름 780m의 소행성 디디모스 주위를 도는, 지름 160m의 작은 위성 디모르포스입니다. DART는 시속 약 2만 2천 km로 충돌했고, 그 결과 디모르포스가 디디모스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이 33분 줄었습니다. 사람이 천체의 움직임을 일부러 바꾼 첫 실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망원경으로는 공전 시간이 바뀐 것만 알 수 있었습니다. 크레이터가 얼마나 크게 생겼는지, 소행성이 단단한 바위인지 자갈이 느슨하게 뭉친 덩어리인지는 가까이 가 봐야 압니다. 헤라는 2024년 10월 7일 발사되어 2025년 3월 화성 곁을 지났고, 2026년 12월 디디모스에 도착합니다.
헤라는 도착한 뒤 작은 위성 두 대를 내보냅니다. ‘밀라니’는 표면의 성분을, ‘유벤타스’는 레이더로 디모르포스의 내부를 조사합니다. 이렇게 얻은 질량과 내부 구조 자료가 있어야, 정말 위험한 소행성이 나타났을 때 얼마나 세게 부딪쳐야 할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디디모스 자체는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헤라, 언제 발사됐나요?
- 헤라의 발사는 2024-10-07입니다.
- 헤라, 다음 이정표는 무엇인가요?
- 2026년 11월 15일 — 헤라 — 디모르포스 도착.
- 헤라, 한 줄로 설명하면 무엇인가요?
- 탐사선·망원경 — 2022년 NASA의 DART 탐사선이 일부러 부딪친 소행성을 다시 찾아가는 유럽우주국(ESA)의 탐사선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