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톤Triton
트리톤은 어떤 천체인가요?
위성· 지름 2,707 km. 해왕성의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큰 위성으로, 바깥에서 붙잡혀 온 천체로 추정됩니다. 표면 온도가 영하 235도인데도 질소 기체가 뿜어져 나오는 간헐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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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와 크기
| 지름 | 2,707 km |
|---|---|
| 모행성 | 해왕성 |
| 특징 | 역행 궤도 — 포획 천체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모행성과 형제 위성
트리톤의 멜론 껍질 지형
보이저 2호가 찍은 트리톤 서반구는 지름 30km 안팎의 움푹한 무늬로 빼곡히 덮여 있습니다. 그 모습이 캔털루프 멜론의 껍질과 닮아 ‘멜론 껍질 지형’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무늬는 충돌 크레이터가 아닙니다. 크기가 너무 고르고 서로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얼음 지각 아래의 무거운 층과 가벼운 층이 천천히 자리를 바꾸며 표면을 부풀린 흔적으로 해석합니다. 다른 천체에서는 아직 이런 무늬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트리톤은 1846년 10월 10일, 해왕성이 발견된 지 17일 만에 영국의 윌리엄 라셀이 발견했습니다. 라셀은 맥주 양조로 번 돈으로 직접 망원경을 만들고 천문대를 세운 아마추어 천문가였습니다. 트리톤이라는 이름은 1880년 프랑스의 플라마리옹이 제안했지만, 오랫동안 그냥 ‘해왕성의 위성’으로 불렸습니다. 20세기 중반 두 번째 위성 네레이드가 발견되어 이름으로 구분할 필요가 생긴 뒤에야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트리톤의 대기는 질소로 되어 있지만 아주 희박해서, 땅을 누르는 힘이 지구의 7만 분의 1 정도입니다. 트리톤을 다시 찾아갈 탐사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0년 NASA의 후보에 올랐던 탐사선 ‘트라이던트’는 2021년 최종 선정에서 빠졌습니다. 그래서 1989년 보이저 2호의 사진이 지금도 트리톤을 가까이서 본 유일한 자료입니다.
위성 이야기
트리톤은 태양계의 큰 위성 가운데 유일하게, 행성이 자전하는 방향과 반대로 돕니다. 행성과 함께 태어난 위성이라면 같은 방향으로 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트리톤이 원래 해왕성 바깥의 카이퍼 벨트에서 태양을 돌던 천체였고, 해왕성에 붙잡혀 위성이 되었다고 봅니다. 크기와 성분이 명왕성과 비슷하다는 점도 이 설명을 뒷받침합니다.
1989년 보이저 2호가 트리톤 곁을 지나가며 잰 표면 온도는 영하 235도였습니다. 지금까지 잰 표면 온도 가운데 가장 낮은 편에 듭니다. 그런데도 트리톤은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질소 기체가 검은 먼지를 싣고 8km 높이까지 솟는 간헐천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세계에서도 활동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 준 발견이었습니다.
거꾸로 도는 궤도는 트리톤의 앞날도 정합니다. 해왕성의 중력이 트리톤을 조금씩 안쪽으로 끌어당기고 있어서, 수십억 년 뒤에는 해왕성에 너무 가까워져 부서질 것으로 계산됩니다. 부서진 조각들은 해왕성 둘레에 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공전뷰에서 해왕성을 확대하면 트리톤이 다른 위성들과 반대로 도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트리톤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 트리톤의 지름은 2,707 km입니다.
- 트리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트리톤의 특징은 역행 궤도 — 포획 천체입니다.
- 트리톤, 어느 행성의 위성인가요?
- 해왕성의 위성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