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푸스Canopus
카노푸스는 어떤 천체인가요?
항성·별· 거리 310광년 · 크기 태양의 71배. 밤하늘에서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입니다. 310광년이나 떨어져 있지만 태양보다 약 1만 배 밝아서 밝게 보이며, 한국에서는 제주도나 남해안에서 겨울밤 남쪽 지평선 가까이에서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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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분광형
카노푸스는 약 309광년 거리의 황백색 초거성(분광형 F0Ib)입니다. 센타우루스자리에 속하며 겉보기 등급은 -0.7로 맨눈에 보입니다.
별의 물리량
| 거리 | 310 광년 |
|---|---|
| 밝기 | -0.74, 밤하늘 2위 |
| 분광형 | A9 II 밝은 거성 |
| 별자리 | 용골자리 |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이름의 유래
트로이 전쟁에서 메넬라오스의 배를 몰던 키잡이 카노푸스. 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아 우주선의 자세 기준별로 쓰입니다.
카노푸스의 1만 배 밝기와 알 수 없는 마지막
카노푸스가 얼마나 밝은지는 거리를 바꿔 비교하면 잘 드러납니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를 카노푸스와 같은 310광년 거리로 옮기면, 맨눈으로 겨우 보이는 6등급 별이 됩니다. 반대로 카노푸스를 시리우스 자리인 8.6광년 거리에 놓으면 금성보다 훨씬 밝게 빛날 것입니다.
카노푸스는 중심의 수소를 이미 다 쓰고, 지금은 헬륨을 태우는 단계로 보입니다. 나이는 약 2,500만 년으로 태양의 180분의 1쯤이지만, 무거운 별은 연료를 빨리 쓰기 때문에 벌써 노년기에 들어섰습니다. 질량이 태양의 8배쯤으로, 초신성으로 폭발할지 말지를 가르는 경계에 걸쳐 있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백색왜성으로 조용히 생을 마칠지, 폭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별 이야기
카노푸스는 용골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밝기는 -0.74등급입니다. 시리우스가 가까워서 밝게 보이는 별이라면, 카노푸스는 정말로 밝은 별입니다. 거리가 310광년으로 시리우스보다 36배쯤 멀지만, 태양보다 약 1만 배나 많은 빛을 내기 때문에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게 보입니다.
카노푸스는 ‘밝은 거성’으로 분류되는 큰 별입니다. 반지름이 태양의 약 71배라서, 태양 자리에 놓으면 수성 궤도에 거의 닿을 만큼 큽니다. 표면 온도는 약 7,400K(약 7,100°C)로 태양보다 조금 뜨겁습니다. 몸집이 크고 표면도 뜨거우니 그만큼 많은 빛을 냅니다. 질량은 태양의 약 8배로 추정됩니다.
카노푸스는 우주 탐사선의 길잡이 별로도 쓰입니다. 밝은 데다 행성들이 지나가는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다른 천체와 헷갈릴 일이 적기 때문입니다. 보이저를 비롯한 많은 탐사선이 태양과 카노푸스 두 점을 기준으로 자기 방향을 잡았습니다.
카노푸스는 남쪽 하늘 깊숙이 있어서 서울에서는 지평선 위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제주도나 남해안에서는 1~2월 밤 남쪽 수평선 바로 위, 시리우스 아래쪽에 잠깐 나타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별을 ‘노인성’이라 부르며 귀하게 여겼습니다. 별자리 뷰에서 관측지를 시드니로 바꾸면 하늘 높이 뜬 카노푸스를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카노푸스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 카노푸스의 거리는 310 광년입니다.
- 카노푸스의 겉보기 등급은 얼마인가요?
- 카노푸스의 밝기는 -0.74, 밤하늘 2위입니다.
- 카노푸스, 어느 별자리에 있나요?
- 센타우루스자리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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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