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론Charon

  • 위성
  • 공전 궤도

카론은 어떤 천체인가요?

위성· 지름 1,212 km. 명왕성의 가장 큰 위성으로, 지름이 명왕성의 절반이 넘습니다. 두 천체는 늘 서로 같은 면을 마주 본 채 둘 사이의 한 점을 중심으로 돌아, ‘이중 왜소행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카론
사진: Wikimedia Commons — Charon (moon)

궤도와 크기

지름1,212 km (명왕성의 절반)
명왕성 거리19,600 km
공전 주기6.39일
특징서로 마주 본 채 도는 이중 천체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모행성과 형제 위성

카론 북극의 붉은 얼룩, 모르도르

카론의 북극에는 붉은 갈색 얼룩이 넓게 덮여 있어, 소설 「반지의 제왕」 속 땅 이름을 따 ‘모르도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얼룩이 명왕성에서 왔다고 설명합니다. 명왕성의 대기에서 빠져나간 메탄 기체 일부가 카론까지 날아와, 아주 차가운 극지방에 얼어붙습니다. 이 메탄이 자외선을 받아 오랜 시간에 걸쳐 변하면서 붉은 유기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카론의 긴 겨울 덕분에 가능합니다. 명왕성과 카론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248년이 걸려, 극지방은 한 번 겨울이 오면 100년 넘게 햇빛을 받지 못합니다. 그동안 온도가 크게 떨어져 날아온 메탄이 얼어서 쌓입니다. 봄이 와서 햇빛이 들면 대부분의 메탄은 다시 날아가지만, 붉게 변한 물질은 남아 조금씩 두꺼워집니다.

카론의 적도에는 길이가 1,000km가 넘는 협곡 띠가 이어집니다. 가장 깊은 곳은 9km에 이를 수 있어, 그랜드캐니언보다 몇 배 깊습니다. 과학자들은 카론 속에 있던 바다가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 겉껍질을 밀어 갈라지게 했다고 봅니다. 물을 가득 채운 유리병이 얼면 깨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위성 이야기

카론은 1978년 미국 해군천문대의 제임스 크리스티가 명왕성 사진을 살피다가 발견했습니다. 명왕성의 모습 한쪽이 살짝 튀어나와 있는 것을 눈여겨본 것입니다. 카론은 지름이 1,212km로 명왕성(2,377km)의 절반이 넘고, 무게는 명왕성의 12%에 이릅니다. 위성치고 매우 커서, 둘이 함께 도는 중심점이 명왕성 바깥의 빈 공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이중 왜소행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명왕성과 카론은 서로에게 늘 같은 면만 보여 줍니다. 그래서 명왕성의 한쪽에서는 카론이 하늘의 같은 자리에 멈춘 듯 떠 있고, 반대쪽에서는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둘은 19,600km 떨어져 6.39일에 한 바퀴씩 함께 돕니다. 공전뷰에서 명왕성을 따라가면 두 천체가 서로를 마주 보며 도는 모습이 보입니다.

2015년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이 지나가며 찍은 카론은 예상보다 훨씬 변화가 많았던 세계였습니다. 적도를 따라 거대한 협곡이 이어지고, 남쪽에는 매끈한 평원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활동이 멈췄지만, 과거에 속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는 흔적입니다. 명왕성계에는 카론 말고도 닉스, 히드라, 케르베로스, 스틱스라는 작은 위성 넷이 있으며, 이들은 명왕성과 카론 쌍을 함께 둘러 돕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론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카론의 지름은 1,212 km (명왕성의 절반)입니다.
카론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카론의 명왕성 거리는 19,600 km입니다.
카론의 공전 주기는 얼마인가요?
카론의 공전 주기는 6.39일입니다.
카론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카론의 특징은 서로 마주 본 채 도는 이중 천체입니다.
카론, 어느 행성의 위성인가요?
명왕성의 위성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