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Merc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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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어떤 천체인가요?

행성· 지름 4,879 km.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공기가 거의 없어 낮에는 427도, 밤에는 영하 173도까지 온도가 오르내립니다. 2018년 지구를 떠난 탐사선 베피콜롬보가 2026년 11월 수성 궤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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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사진: Wikimedia Commons — Mercury (planet)

궤도와 크기

지름4,879 km
태양 거리0.39 AU
공전 주기88일
표면 온도-173~427 °C

값은 대표값(근사)입니다. 출처: NASA·IAU 공개 자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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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에서는 해가 다시 뜨기까지 수성의 2년이 걸린다

수성은 59일에 한 번 자전하고, 88일에 한 번 태양을 돕니다. 두 움직임이 3 대 2의 비율로 맞물려 있어서, 수성의 한 곳에서 해가 뜬 뒤 다시 뜨기까지는 176일이 걸립니다. 수성에서는 ‘하루’가 ‘1년’보다 두 배 긴 것입니다. 낮이 88일 동안 이어지니, 그동안 땅은 427도까지 달아오릅니다.

더 신기한 일은 수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워질 때 일어납니다. 수성의 궤도는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많이 찌그러진 타원이라, 태양에 가까워지면 공전 속도가 크게 빨라집니다. 이때 며칠 동안은 공전이 자전을 앞지릅니다. 그래서 수성 땅에서 보면 태양이 하늘에서 멈췄다가 잠깐 거꾸로 움직인 뒤 다시 제 방향으로 갑니다. 어떤 곳에서는 이 때문에 한 아침에 해가 두 번 뜹니다. 공전뷰에서 이 구간을 느리게 재생하면 수성이 태양 가까이에서 빨라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구에서 수성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태양에서 28도 이상 떨어지지 않아, 해 뜨기 직전이나 해 진 직후의 낮은 하늘에만 잠깐 보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수성이 태양 앞을 작은 검은 점으로 지나가는데, 이런 일은 100년에 13번쯤 일어납니다. 가장 최근은 2019년 11월 11일이었고, 다음은 2032년 11월 13일입니다.

행성 이야기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이지만, 가장 뜨거운 행성은 아닙니다. 가장 뜨거운 곳은 두꺼운 대기를 가진 금성입니다. 수성에는 열을 붙잡아 둘 공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드는 낮에는 427도까지 달아오르고, 해가 지면 열이 금세 우주로 빠져나가 영하 173도까지 떨어집니다.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600도에 이르는 셈입니다.

수성의 겉모습은 크레이터로 뒤덮인 달과 비슷하지만, 속은 전혀 다릅니다. 수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지구 다음으로 밀도가 높습니다. 무거운 철로 된 핵이 행성 지름의 85% 가까이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바깥의 암석층이 왜 이렇게 얇은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주 먼 옛날 큰 충돌로 겉껍질이 떨어져 나갔다는 설명이 있고, 베피콜롬보가 이 문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태양에 이렇게 가까운데도 수성에는 얼음이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 근처의 깊은 크레이터 바닥은 햇빛이 한 번도 들지 않는 그늘이기 때문입니다. 2011년부터 수성 궤도를 돈 탐사선 메신저가 이 그늘 속 얼음을 확인했습니다. 메신저는 4년 동안 수성 전체를 지도로 만든 뒤, 2015년 연료가 떨어지자 수성 표면에 부딪혀 임무를 마쳤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성의 지름은 얼마인가요?
수성의 지름은 4,879 km입니다.
수성까지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수성의 태양 거리는 0.39 AU입니다.
수성의 공전 주기는 얼마인가요?
수성의 공전 주기는 88일입니다.
수성의 표면 온도는 얼마인가요?
수성의 표면 온도는 -173~427 °C입니다.

관련 항목

수치는 대표값(근사)입니다. 시뮬레이션 위치는 J2000 평균 궤도요소 기반 근사입니다.